2007년 7월 10일 화요일

업그레이드 신앙(1)

신앙을 업그레이드(Upgrade)하려면 (1. 기도하라)
본문/마7:7-11
지난 월요일 밤 전 제직이 모여 2005년 제직 연찬회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발표된 2006년 제일교회 목회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교회 요람을 만들어 여러분 모두에게 나눠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요람을 통해 알려드리기에 앞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담임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동일한 비전 즉 같은 소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은 소망을 가지고 모두 한 방향으로 나갈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교회는 부흥되며 성도들의 삶은 윤택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우리교회의 4대 비전 (4U VISION)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⑴ Unity 10% 비전 - 과테 한인의 희망의 등불이 되며 복음 안에서 한인들이 하나(Unity) 되도록 섬기는 교회. 과테 한인의 10%를 제일교회로 (칭찬 듣는 온유한 교회 -행11:26)
⑵ Universal(열방) 비전 - 열방(Universal) 선교의 허브(hub)가 되는 교회(행13:1-3)
⑶ Under wood(언더우드) 비전 - 교회 교육의 내실화 와 기독교 학교 설립을 통해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회.
⑷ Upgrade(향상) 비전 - 소외된 고국의 형제들의 삶이 질이 향상되도록(Upgrade) 섬기며 (행11;27-30), 우리 자신들의 삶도 그리스도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영육의 Upgrade하는 교회입니다.
특별히 이 4가지의 비전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이뤄야 할 것이 무엇인가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의 신앙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은 “업그레이드 신앙” 입니다. 즉 우리의 믿음을 좀 더 힘 있고 고상하며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믿음이 더 강해져서 어떤 시험과 환란이 와도 견딜 수 있으며 예수님 닮은 아름답고 고상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첫째 비결은 항상 기도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 박 모 집사님께서 미국에서 발행되는 빛과 사랑이란 월간지 약 10여권을 제 아내에게 주셨습니다. 그 중 2005년 1월 호에 실린 한 사람의 사연이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에 한 사업가가 있었는데 그는 23년 동안이나 해오던 식당사업에서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몸도 병들었습니다. 나이가 63세에 학벌도 국졸이 전부 거기에 몸까지 병들었으니 정말 그는 다시 일어나기 어려운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는 아무 희망도 없이 병실 한 구석에서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찬송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문을 열고 밖을 쳐다보았습니다. 누가 저렇게 기쁜 찬송을 부르는가 싶어서 밖을 쳐다보는 순간 그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기쁜 찬송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한쪽 다리가 없는 청소부였던 것입니다. 청소부는 계속해서 기쁨과 감사의 찬송을 부릅니다.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이 찬송 소리를 듣는 그의 마음은 뭉클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청소부를 불러 "아니, 당신은 목발을 하고 있으면서도 어쩜 그리도 행복하게 찬송을 부를 수 있는 겁니까?" 그러자 그 청소부는 "아저씨, 이 세상은 내 집이 아니에요. 내 집은 저 하늘나라에 있어요. 그래서 지금 내 환경이 어려워도 나는 항상 즐겁게 살 수 있어요." "정말 하늘나라에 집이 있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 있어요. 나도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나요?" "하나님을 만나면 되지요." 그 청소부는 그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그는 퇴원해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하나님께 진지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나이도 많은데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기도 중에 닭들이 날아가는 그런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그 그림이 자꾸 눈앞을 가려서 더 기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한 성도에게 왜 그런 지 물어보았더니 그 성도가 아주 대수롭지 않은 듯이 대답합니다. "닭이 울기 전에 회개하라는 것이라네."그러나 그는 닭들이 날아가는 그 그림을 지워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상시 갈고 딲은 실력으로 손수 닭을 요리해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는 힘을 얻어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자기 집에서 닭튀김 요리를 계속하게 되었고, 그의 닭튀김이 맛이 좋아 점점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됐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닭튀김 요리를 알리느라고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요리한 치킨을 선전했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부터 그의 치킨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갑니다. 마침내 그의 체인점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나중에는 캐나다와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일단 치킨 사업에 성공하자 그는 수많은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많은 돈으로 후원했습니다. 그가 바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의 창업자인 커널 할랜드 샌더스(Colonel Harland Sanders, 1890-1980)입니다.
그는 남들이 다 남은 인생을 포기하는 63세에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는 그 나이에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자기 힘으로 사업을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합니다. 이전에는 자기 경험으로 사업을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기도로 합니다. 그는 남은 생애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를 놓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닭튀김 장사를 하면 되겠다는 응답을 받아냈던 것입니다.그는 거의 평생 요식업에 종사해 왔기 때문에 닭튀김이라면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는 6세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했고 그래서 그는 어린 두 동생들을 돌보느라고 스스로 요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 덕분에 그는 이미 7세에 웬만한 요리를 다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10세 되던 해부터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했고 청년시절에는 철도,소방, 보험외판, 타이어영업, 주유소 경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40세부터는 켄터키 주 코빈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그의 요리 솜씨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초에 그의 식당이 있던 코빈 지역을 가로질러 새 고속도로가 생기는 바람에 그는 자신의 식당사업을 경매에 넘겨야 했습니다. 그는 사회보장기금 105달러로 근근히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의 닭튀김 요리에 대한 자신감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63세 노구에도 미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면서 자신의 치킨을 레스토랑 요리사들과 직원들에게 맛 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12년 만에 모두 600개의 치킨 체인점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나는 내 몸이 그냥 녹슬어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내 몸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일하는 것을 원한다.' 그는 소원대로 정말 마지막까지 자기 몸을 불태우다가 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 세상에는 1만 개가 넘는 치킨 점을 만들어놓고 또 수많은 교회를 세워놓고 저 하늘나라로 간 것입니다. 지금 82개 국가에서 KFC 치킨은 애용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 노인으로 하여금 그토록 치열한 여생을 살도록 만들었습니까.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무엇이 그 노인으로 하여금 그토록 심한 사업실패에서 다시 일어서도록 만들었습니까?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 마7:7-11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 했고, 렘33:3에서는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또 시50:15에서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도가 이렇게 중요합니까?
1.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과 입술에 주신 위력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언어를 주시고 말하는 기능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에게 언어를 주시고 말을 하게 하신 하나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의 중요성과 그 위력에 관한 천지창조의 사역을 통하여 너무도 분명하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전 세계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조의 첫날 "빛이 있으라 "고 말씀하시자 빛이 생겼고, 계속 말씀하심으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도 말씀으로 풍랑을 잠잠케 하셨고, 말씀으로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말씀으로 죽은 자를 살리셨고, 말씀으로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에게도 말하는 기능을 주시고 그 말에 권능이 따르게 하셨습니다.
말이 있기 전에는 우리의 생각이 어둠과 혼돈을 면치 못합니다. 말과 더불어 우리의 생각에 빛이 나타나고 질서가 잡힙니다. 말은 현실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의 말에는 창조적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이 그의 인격과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 말의 중요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보면 언어중추신경이 모든 신경을 지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 말이 씨가 된다." 고 했습니다. 특별히 구약 성경 잠언에서는 "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 (잠10:11) 생명의 샘이 되는 입도 있고 독을 머금고 있는 입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 (잠18:20,21)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혀에 큰 권세를 주셨기 때문에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도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베전3:10) 라고 했고,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 (약3:2) 고 했습니다.
누에가 자기 입에서 나오는 실로 자기가 거하는 고치를 짓듯 사람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로 행복의 집, 불행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의 혀를 말을 어거하는 재갈과 배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작은 키와 큰 숲을 태우는 작은 불씨에 비유하면서 혀는 우리 지체 중, 작은 것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우리 생의 바퀴를 불사르고 지옥 불에 던진다고 했습니다. (약3:2∼6) 한마디로 말해서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과 삶 그리고 나의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왜냐면 우리의 혀는 배의 키와 같고, 우리의 입술과 말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 신기하게도 내 입에서 나간 말은 내게 다시 돌아옵니다. 부정적인 말, 비판적인 말, 비방, 저주, 더러운 말은, 그 악한 것이 다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 축복의 말도 나에게 그대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축복을 빌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주 자주 입술로 축복을 뿌리고 심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복이 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 중 남을 헐뜯지 않습니다. 흉보지 않습니다. 기도 중에 욕을 하거나 원망 불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도는 언제나 희망입니다. 소망을 표현합니다. 기도는 나와 타인을 축복합니다. 기도는 멀리 봅니다. 기도는 감사를 표현합니다. 문제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 문제를 극복케 하는 능력을 가지고 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이 도와주십니다. 기도하는 사람 곁에는 천사가 그 기도를 실행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 할 때, 두 가지를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 다윗처럼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축복하는 입술, 감사하는 입술, 격려와 칭찬하는 입술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와 우리를 써달라는 기도입니다. 쓰임 받는 것이 축복입니다. 유능한 사람은 어디에서나 오라고 합니다. 쓸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웅이 시대를 만드느냐? 시대가 영웅을 만드느냐고 논쟁합니다. 그러나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통치자이시며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그 시대의 영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자신을 쓰실 때 여러분의 삶을 책임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 여러분의 사업장을 쓰실 때, 여러분의 사업장을 하나님께서 친히 경영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듯을 이루는 일에 나를 써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표현이 기도입니다.
성경에 보니 제일 큰 죄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고(요16:9),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롬14:23 )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했습니다. (삼상12:23) 기도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는 믿음을 고백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큰 단점은 믿음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믿음을 실천하지 못하도록 훼방합니다.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과 교제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기도해서 응답받는 것도 방해합니다. 기도는 농부가 씨를 뿌리는 것과 같아서 씨를 뿌리는 자만이 가을에 추수하는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를 많이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나중에 걷어 들일 것이 많은 것입니다.
기도 할 때 주의 할 점은,
첫째.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고, 흙을 덮은 후 그냥 날 줄 믿고 의심하지 않는 것처럼 기도도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약1:6-8절에 보니 의심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은 것으로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이와 반대로 요15:7에 보니 무엇이든지 구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주께서 다 이루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 믿으라’이지 ‘받으면 믿으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받은 줄로 믿는 것입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민23:19). 요일5:14-15절에도 우리의 기도를 주님이 들으시는 것을 안다면 들어 주실 것도 믿으라는 것입니다.
둘째. 꾸준히, 끝까지 응답이 있을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구하여 주실 때 까지, 찾을 때 까지 그리고 열릴 때 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종종 범하는 실수가 기도 한두 번 해보고 응답이 없으면 중단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지난 주 목요일 본당 건축 허가를 받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힘이 들었지만, 계속 기도했습니다. 뇌물을 요구했지만, 뇌물을 바치는 대신에 기도했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인내하며 기도 한 결과 건축허가를 얻은 것입니다. 허가를 신청하고 2달 정도만에 받은 것은 기적입니다. 기본이 6개월이고 1년 심지어 2년 결려도 허가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기도는 응답 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셋째. 기도 할 땐 부르짖어 즉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렘33:3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고, 시34:15에서는“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또 시55:16에서는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데, 그 속에 간절한 마음을 담으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성을 지나가시는데, 소경거지 바디매오는 큰소리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부르짖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 소경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시며 고쳐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부르짖는 기도는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보좌를 흔듭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눅11:13에 보니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모두를 향하여 친히 말씀하십니다. 성령 충만을 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 받은 성도는 고상해 집니다. 성령 받은 성도는 은혜롭습니다. 성령 받는 성도는 능력 있는 삶을 삽니다. 성령 받은 성도는 각양의 은사로 사람들을 섬깁니다. 성령 받은 성도는 신앙 생활이 재미있습니다. 성령 받은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제일의 모든 성도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 아름답고 고상한 신앙생활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