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5일 금요일

⑸ 장자는 기도의 용사다.


⑸ 장자는 기도의 용사다.

어느 단체이건 문제가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장자가 있는 조직은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오히려 그 문제를 기회로 선용한다. 그러나 장자가 없는 조직은 해결도 못하면서 말만 많고, 그러다가 결국 작은 문제도 크게 만들어 버린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교회에 선생은 많은데 아비가 적다는 것이다. 선생은 항상 가르치려고 하고, 시끄럽게 떠드나 아비는 그것을 몸으로 안아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한다. 마치 강제구 소령이 훈병이 잘못 던진 수류탄이 온 몸으로 감싸고 산화한 것과 같은 원리다. 교회도, 가정도, 국가도 이런 장자가 필요하다. 특히 믿음 안에서의 장자는 문제를 가슴에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사람이다. 오늘날의 교회가 힘을 잃어가도 있는 이유는 교회 안에 장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기도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뜻이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 성에 의인 50, 45, 40, 30, 20, 10인을 위해서라도 성을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고 피를 토하는 기도를 드렸다. 결국 그 성에 의인 10인 없어 멸망하긴 했어도, 아브라함의 erl도를 통해 조카 롯과 그의 딸들은 구원을 받았다.(창19:29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고 있는 동안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이 우상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낸 신이라고 여기며 그앞에 제사를 지내고 춤을 추며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다. 이 사실을 아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백성을 멸하고 모세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하자, 모세는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출32:32)라고 담대히 기도하여 백성들을 죽음에서 구원하였다.

그래서 혼란한 사사시대를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시대를 연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자 사울을 왕으로 기름 부어 세웠다. 나라의 모든 일을 사울에게 맡기고 고향 라마 나욧으로 돌아가며 말하기를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겠다.”고 했다.(삼상12:23) 한편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사자굴속에 들어 갈 줄 알면서도 하루에 세 번 기도하였고, 두루마리 책을 통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70년의 기한이 이르렀음을 알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 받아 가나안 땅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금식하며 주여! 주여! 주여! 크게 외치며 기도했다.(“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단9:3,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단9:19) 한편 포로시대에 포로민의 자녀로 태어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불타고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왕으로부터 유다 총독으로 지명 받아 직접 성벽을 재건하는 은혜를 누렸다.

특별히 우리의 영원한 장자 되시는 예수님은 새벽에도 기도하시고, 철야하며 기도하시고, 40일 금식하며 기도하셨다. 심지어 십자가에서 죽음의 고통을 무릅쓰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셨다.(사53: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이처럼, 장자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 곁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러 있다. 이런 장자가 있는 교회가 곧 장자 교회다. 기도함으로 장자가 되고 기도하는 장자교회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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