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5일 금요일

⑷ 장자는 말이 예쁘다.


⑷ 장자는 말이 예쁘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따라가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불신자들이 다른 점을 가장 쉽게 구별하려면 먼저 말을 들어보면 된다. 그 한 가지 예로 예수님의 평상시 언행과 바리새인들의 말을 비교해 보면 금방 차이가 난다. 하루는 제자들이 나면서 소경이 된 사람을 보고 물었다. “이 사람이 소경 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대답하셨다. 이에 반하여 바리새인들은 항상 정죄하고, 시비 걸고, 말을 만들어 흉보는 일을 즐겨했다. 바리새인들의 입에서는 언제나 부정적이며 비판적인 말만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주님은 이들을 향해 독사와 같아 독을 가진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한 이유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대로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민14:28-29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말이 씨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장자가 되기를 원하는 성도라면 말이 장자다워야 한다. 왜냐면 말대로 되기 때문이다. 마12:37에서는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했고, 잠6: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했다. 또 잠18:20-21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고 강조했다.

성경에서 대표적인 장자를 꼽으라면 단연 요셉일 것이다. 그는 야곱의 11번째 아들이었으나 장자로 세움을 입었다. 그의 입술에서 나온 말을 잠사 살펴보면, ⑴ 꿈을 이야기 했다. (창37:6 -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⑵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을 고백했다. (창39:9 -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 ⑶ 불평은 입 밖에도 내지 않았다. ⑷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렸다. (창41:16 -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⑸ 심지어 자기를 팔아넘긴 형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로 일관했다. (창45:5-8 -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찌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창50:20-21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과연 요셉의 말은 장자답다.

말과 입의 위험성과 중요성은 구약에서나 신약에서 가리지 않고 강조 또 강조하고 있다. 특별히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약3:2) 고 했고, 심지어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약3:6)고 경고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말이 예뻐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입으로 찬송하고 한 입으로 저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약3:8-11 -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그러므로 장자는 말에서부터 출발한다. 장자다운 말을 하는 사람만이 장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하기 전에 먼저 엡4:29의 말씀을 떠 올린 후 입을 열어 말할 때 언행에 성공하는 자가 것이고 장자가 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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